안녕하세요^^

저번주 피지로 4박 6일 허니문 다녀온 ssr/kst 커플입니다. (구글에 검색하니 이름이 바로 떠서 이니셜 적습니다)

저희는 섬으로 들어가지 않고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쭉~머물렀구요.

이동하지 않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여러 액티비티 이용하면서 편하게 쉬다가 돌아왔습니다.

피지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잘생긴 가이드님께서 이름 팻말을 들고 기다리고 계셨구요

퓨어피지 비누와 환영목걸이를 주시며 반겨주셨어요.

윤달이라서 그런지 신혼여행오신분들이 많이 없으시더라구요.

저희 한 커플만 움직여서 참 편했어요~^^(피지는 아무리 많아도 세네 커플정도만 움직인다고 하더라구요)

장시간 비행으로 피곤했는데 가이드분(성함이...가물가물';;)께서 너무 친절하고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공항에서 환전 한 후에 재래시장들러 현지인들의 생활(?)을 둘러본 후, 마트에가서 장을 보고, 점심을 먹고, 소피텔의 퓨어피지샵을 들러 지인들의 선물을 구매하고~ 호텔로 GOGO~!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길, 저희커플은 넘 즐거워서 피곤함도 잊고 가이드분과 수다떠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가이드님!저의 계속되는 질문에도 친절하고 편하게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드디어 호텔 입구 도착!

들어가는 입구부터~~이건 정말..대형~럭셔리~리조트 ~~! 호텔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프론트에 도착하니

피지인 직원들이 "Bula"! 라고 인사하며 맞아주시더라구요^^ 저도 따라서 "불라~불라~"

체크인을 한 후 가이드분께서 주의사항 전반적인 호텔시설에 대해 설명해주신 후 출국하는 날 만나기러 하고

BYE~BYE~SEE YOU LATER~!

리조트,팬션을 많이 다녀봐서 사실 호텔은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인터콘.은 사진에서 본것보다 그 공간에 있는게

훨씬 더 감동이더라구요. 가든뷰라서 침실문열면 따뜻한 햇살과함께 바로 멋진 가든이~문을 닫으면 아주 작게~들려오는 해변의 파도소리가 너무~아름답구요~~^^ 제공되는 퓨어피지 샴푸,컨디셔너,로션,샤워젤,비누, 피지워터(매일매일 새걸로 제공되요~) 덕분에피부가 좋아져서 온것 같아요!

사일간 호텔에서 심심하게 어떻게 지내나~하고 걱정했었는데 둘이 시간을 보내다가 호텔에서 매일매일 다르게 제공되는  액티비티에 참석해서 심심한 줄 모르고 시간이 훌딱 지난거 같아요.

호텔부지가 워낙에 넓어서 산책하기도 참 좋구요

전체 호텔에 한국인은 저희 한 커플만 있었고, 로빈슨 갈때도 투어버스에 동양인은 저희만..

가족 단위로 여행온 호주인들과 함께 즐겼습니다!^^

덕분에 영어회화 연습도 많이 하고~ㅋㅋ

가보신 분들만 알겠지만..ㅎ 스파시설도 넘 좋구요(꼭가보세요.^^) 마사지 전에

스파 20분 -> 냉온실 사우나-> 차 한잔 을 마신 후에 담담 마사지사가 인사하러 옵니다.

 한시간동안 푹자느라고 마사지 해주시는 분이 여러번 불렀대요(신랑왈..ㅎ)

수영장시설을 참 좋습니다.

수심이 옆은 가족풀, 깊은 풀 이렇게 두개 있구요.

수심이 깊은 풀은 오후 5시 15분에서 6시 되기전 석양 정말 짱입니다.

그시간 맞추려고 낮잠자고 부랴부랴 달려갔구요.ㅎㅎㅎ

사나사나 레스토랑의 뷔페와 투바(?)에서의 중식 모두 맛있고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여행가기전에 김효민과장님께서 전화주셔서 주의사항 알려주시고, 피지에서는

담당가이드분께서 잘 챙겨주신 덕분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된거 같습니다.

가이드가 붙는다고 하여 여행전에는 관광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살짝했어는데, 가이드미팅도 첫날

마지막날만 있어서 좋더라구요.

제 우려와는 달리 결혼준비의 분주함과 스트레스 에서 벗어나 잘 쉬고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여행이 된거 같아

정말 만족하고 감사합니다.

결혼한 선배가 그거던데.. 신혼여행이 좋으려면 나라선택,여행사,커플의 마음가짐  이 삼박자가 맞아야 된다던데

저희 커플은 삼박자가 딱딱 맞아서 즐거운 여행이 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